모두의경영 - 퀴즈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 반면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의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저출산 시대의 아이들을 ‘식스포켓 세대(Six Pocket Generation)’라고 부릅니다.

식스 포켓이란 말 그대로 여섯 개의 주머니를 말합니다.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언제라도 용돈을 꺼내 줄 용의가 있는 주머니가 여섯 개 있다는 뜻이죠. 그 주머니의 주인공은 바로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 이렇게 여섯 사람입니다.

식스 포켓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바로 조부모와 외조부모의 ‘주머니’입니다. 단카이 세대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돈이 손자들에게 흘러들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식스포켓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저출산 추세로 인해 어린이 관련 시장 전체의 파이는 줄어들었지만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돈이 넉넉한 노인 세대로부터 용돈을 받는 아이들이 새로운 소비집단을 형성하면서 식스포켓 세대는 경쟁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를 의미하는 ‘블루슈머’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습니다.

[출처] <식스포켓세대> 주머니 마다 용돈이 꽉 찬 아이들!|작성자 천줄기바람

 

닌자론 : 'No Income, No Job or Asset'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수입도, 직업도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대출을 '닌자론'이라 합니다. 이 닌자론은 2005년부터 시작된 미국 주택 시장 성장의 주된 동력이 되었습니다.그러나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진 대출이라 자금 회수가 안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2007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지지 부실도 닌자론이 시발점이 됐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출처] 2010년 3월 11일 Q: 미국 금융가에서 수입도, 일자리도, 재산도 없는 고위험 채무자에게 대출해주는 것을 뜻하는 말은?|작성자 상상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