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5 둘러보기

DA#5의 전체 그림만 본다면 기존 버전과 똑같은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하지만 신규 기능들을 살펴보면 Erwin 사용자들이 DA#을 쓰면서 불편했던 점이 많이 적용되어 있고 사상도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볼 수 있다.

그 중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기능들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1. Ctrl + Z 를 통한 Undo/Redo
2. 주제영역과 객체의 분리
3. API 지원
4. 태그 기능 등

 

위에 그림에서 Erwin 과 같이 아랫단의 출력에 나온 것을 보면 모델 작성하면서 했던 내용들이 히스토리처럼 나온다. 기존 DA#에서는 한번 잘못 그렸다가 못 돌릴경우에는 저장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하고 다시 작업을 해야했다. 아마 모든 기능들을 떠나서 가장 필요했던게 이제 나온게 아쉬울 정도이다.

좌측에 모델 관리를 보면 뭔가 계층 형태가 보인다. 아직은 그렇게 직관적이지는 않지만 굳이 파일을 구분하면서 하지 않더라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여러 개의 모델을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물리 모델의 경우에도 하나의 논리 모델에 여러 개의 물리 모델을 둘 수 있다. 또한 목록에서도 해당 엔티티가 Action 엔티티인지 Main 엔티티인지, Key 엔티티인지 구분도 가능하다.

DA#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기본기능만으로도 다른 제품에서 API로 해야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API 지원 으로 인해 프로그램 상에서 구현하거나 나타내기 어려운 부분들을 별도의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엑셀의 VBA를 통해서 제공할 수 있으므로 엔코아나 커뮤니티에서 활용가이드 형태로 실무에 필요한 것들이 제공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가능한 태그 기능을 비롯한 메인버전이 올라간 만큼 강력한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조금씩 공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관계자와 화면을 보면서 직접 모델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주로 사용하게 될 기능 중 하나가 관계선만 정렬해주는 기능이 있다. 엔티티 위주로 작성하다보면 관계선이 엉망으로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엔티티 위치만 잡고 '관계선 배치'를 누르면 엔티티들은 그대로 있고 관계선만 깔끔하게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