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미니 M4를 무선으로 사용하면서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지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공유기 근처에서 단독으로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간헐적으로 **Ping이 누락**되거나, 응답 시간이 **500ms 이상** 치솟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을 분석한 결과, 공유기의 **USB 포트에 연결된 외장하드**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한 과정을 공유하고, 동일한 증상을 겪는 분들에게 해결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문제 증상
- 정상적인 Wi-Fi 환경임에도 Ping이 간헐적으로 빠짐
- 평균 10~20ms 이하로 유지되던 응답 시간이 500ms 이상 치솟음
- 네트워크 딜레이로 인해 웹사이트 로딩 지연, 영상 스트리밍 끊김 현상 발생
원인 분석 및 해결 과정
공유기의 무선 성능이 뛰어난 AX5400급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다양한 원인을 고려하며 문제를 분석하던 중, 공유기 USB 포트에 연결된 외장하드가 주요 원인임을 발견했습니다.
문제 해결 과정
1. Wi-Fi 채널 변경 및 간섭 확인
- 초기에는 **주변 네트워크 간섭**을 의심하여 공유기의 Wi-Fi 채널을 변경했으나 문제는 지속됨.
2. 기기 간섭 테스트
- 공유기에 연결된 **USB 장치(외장하드, USB 드라이브 등) 제거 후 Ping 테스트 진행*
- 외장하드를 제거하자마자 Ping 지연 현상이 사라짐!**
3. 최종 확인
- 외장하드를 다시 연결하니 동일한 문제 발생
- 다른 외장하드 및 USB 드라이브 테스트 → 특정 외장하드 연결 시에만 문제 발생
공유기의 네트워크 성능 저하 원인은 다양하지만, USB 포트에 연결된 장치가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장하드처럼 전파를 방해 가능한 장치가 연결될 경우 네트워크 속도 저하 및 Ping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공유기의 USB 포트 연결 장치를 제거해보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저처럼 불필요한 네트워크 지연 문제로 고민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직, wifi 5만 지원하는 기존 맥북M1이나 아이패드프로에서도 700~800Mbps가 나오는데 반해 Wifi 5 뿐만 아니라 Wifi 6E를 지원함에도 다운로드 속도도 느리고 업로드는 더욱 느린건 해결해봐야 할 문제이다.
구글링을 해보니 M1에서도 유사한 경험한 질의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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