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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장소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탐방

by 조병희 2016. 12. 29.

하남에 살면서 이번달까지 지역주민 할인이 있어서 아기들과 함께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에 방문 했다.

도착시간은 10시 30분. 이른 듯 이르지 않은 시간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찜질방에 왔으니 목욕부터 하고 놀자 싶어 20분정도 목욕하고 나오니 사람들 그새 많이 부쩍였다. 다음에 오면 무리하더라도 9시전에 오리라~

조금더 지나서 11시 10분정도 지나니 어디서 관광버스라도 온 것처럼 모든 자리란 자리는 이미 만석이였다. 갈 곳이 여의치 않아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 곳마저도 사람들이 앉을 곳이 없어 식당 주변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즐겨볼까 하던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리맡기!!!

찜찔스파 가장 입구에는 썬배드가 있는데 1/3 정도는 음료만 올려져 있거나 수건이나 비닐, 바구니 등으로 자리 있음을 표현해 두었다는 거. 마음 같아선 직원 통화라고 하고 싶었지만 오늘만큼은 참았다.

안내판에도 이용고객이 없는 썬배드의 물건이나 음식물은 직원 순찰시 정리한다고 나와있지만 11시쯔음 보였던 주인이 보이지 않는 물건들이 14시에 나올때까지도 그대로 있었고 내부에서는 직원은 본적이 없었다. 썬배드에서 음식을 먹다가 흘린 것들도 많이 보였는데 관리가 안되는 듯하여 아쉬웠고, 아침 이른 시간이 아닌 이상 찜질방이란 느낌보단 유료 휴게소 같은 분위기로 느껴졌다.

 

 

갈 곳이 없는 분들은 결국 안마의자에서 쉬고 있거나 복도에서 애기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같은 돈 내고 그러는거 보니 안타까웠다. 적어도 선점해서 지내지 않도록 직원들이 관리를 하거나 키가 있으니 그걸로 예약등의 시간 관리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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